[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2-11 08:48:5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정국 불안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둔 달러화 강세가 더해지면서 개장부터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6.4대로 전장 국내장 종가 대비 0.35% 상승했다.

    전장 달러-원 현물 새벽 2시 종가는 1,432.80원이었다.

    장중에는 간밤 뉴욕증시 부진 이후 국내 증시 움직임과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렸다. 재작년 고점인 1,440원대를 앞둔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CPI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는 상승 탄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3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90원) 대비 8.8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1,442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장 야간 거래에 달러-원은 1,430원대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CPI 이벤트 전에 경계감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 뉴욕증시도 이틀 연속 동반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원화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 1,431.00~1,439.00원



    ◇ B증권사 딜러

    간밤 달러화가 강해지고 미국 국채 금리도 다시 오르는 느낌이다. 전일 증시가 좋고 달러-원 환율도 내렸지만, (이날에는) 개장부터 레벨을 높여 출발할 것 같다. 아직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1,430원대 중반에 안착 시도를 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430.00~1,440.00원



    ◇ C은행 딜러

    오늘 원화는 달러 강세에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재작년 고점인 1,440원대를 시도할 가능성은 항상 열어둬야 하는 분위기가 있다. 다만 오늘은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5.00~1,44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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