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51엔대로 오른 후 상단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1엔대 중반으로 오른 후 위안화 강세와 엔화 매수세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11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1엔(0.12%) 내린 151.75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미일간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매도가 나타나자 전일부터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로 레벨을 높였다.
다만 이후 엔화 매도세가 수그러들면서 포지션 조정이 일어났고 151엔대 후반대에서 상단은 무겁다.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일본 내 수출 기업의 선물환 매수와 달러 매도, 일본 주가 하락에 따른 위험 회피성 엔화 매수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미국 채권 시장에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장기물 매도가 나오면서 미국 장기금리가 올랐다.
이날 실수요 매매는 한산했다.
전일 기업들의 결산이 집중되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필요한 결제와 송금을 완료한 상태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일본 개인 투자자들은 엔화 반등을 기대하며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하락한 159.71엔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260유로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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