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금중개·예보, 원폭피해·다문화동포 후원금 전달
  • 일시 : 2024-12-12 11:08:19
  • 한국자금중개·예보, 원폭피해·다문화동포 후원금 전달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자금중개가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소외된 동포들을 위한 지원하는 공헌 사업을 펼쳤다.

    12일 한국자금중개는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와 공동 조성한 후원금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과 영등포구가족센터에 각각 3천만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어려움을 겪는 동포를 위한 사업에 장기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개선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된 후 귀국하여 고난의 삶을 살아온 한국인 원폭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1990년 한일 양국의 지원으로 건립한 복지시설이다.

    후원금은 복지회관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절기 문화행사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거주공간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좌)과 정수원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가운데), 한국자금중개 우해영 사장(우)


    영등포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가족이 겪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돕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후원금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 및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긴급 생계비와 치료비, 1대1 양육코칭 프로그램,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계획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소외 동포들에게 위로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대표이사는 "환경개선과 정서안정으로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금중개는 1996년 설립된 종합금융 중개회사로 금융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과 외환, 채권, 파생상품 거래의 중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직원들과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예보와는 소외동포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좌)과 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 센터장(가운데), 한국자금중개 우해영 사장(우)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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