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30원 초반서 횡보…0.30원↑
  • 일시 : 2024-12-12 14:02:38
  • [서환] 1,430원 초반서 횡보…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 초반 수준에서 횡보세를 나타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장대비 0.30원 오른 1,43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429.1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무거운 흐름을 보이던 달러-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나오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윤 대통령은 야권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라고 주장하며 탄핵에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오후 5시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탄핵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7명이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만6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400억원가량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도 75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후 장에서는 오전과 달리 크게 변동성이 없는 상황이다. 물량이 많이 들어오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크게 올랐다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로, 이날 1,430~1,435원 사이에서 횡보를 이어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84엔 내린 152.2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6달러 오른 1.050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0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7.2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2642위안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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