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ECB 금리 결정 앞두고 보합…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 초중반 보합권에서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0.10원 내린 1,432.1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31.90원) 대비해서는 0.2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에 부합한 영향으로 전장 대비 3.10원 하락한 1,429.10원에 개장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상승 전환해 1,434.80원까지 올랐다.
다만 1,430원대 중반에서는 고점 인식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유럽장 들어서도 전장 종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1,430원대 초중반에서는 특별한 재료 없이 추가 상승이 어려워 보인다"며 "탄핵안이 가결되면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은 ECB의 금리 결정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중앙은행은 1.0%에서 0.5%로 금리를 50bp 내렸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0.8816프랑에서 0.8890프랑으로 수직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2.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1.05050달러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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