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ECB 금리결정 대기 속 1,430원대 횡보
  • 일시 : 2024-12-12 21:17:49
  • 달러-원, ECB 금리결정 대기 속 1,430원대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에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9시 6분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20원 내린 1,432.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정규장 종가(1,431.90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1,429.10원으로 하락 개장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가 낙폭을 줄이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럽 시간대에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 인덱스 역시 106.6선에서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외환시장은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 외환 딜러는 "ECB의 예상된 25bp 금리 인하는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50bp 인하를 단행할 경우 유로화 약세로 이어져 원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대비 0.391엔 내린 152.197엔, 유로-달러는 0.00098달러 오른 1.05024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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