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빅컷'은 안 하나…"25bp씩 두번 연속 추가 인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은 내년 1월과 3월 25bp씩 연속으로 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ECB 정책위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될 경우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빅 컷'(50bp 인하)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옵션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도, 빅 컷은 의도하지 않은 긴박감을 전달할 위험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주요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50bp 인하를 검토하자는 일부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모두가 동의한 것은 25bp가 실제로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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