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외투기업에 "韓경제 저력·회복탄력성 믿고 투자해달라"
  • 일시 : 2024-12-13 11:21:01
  • 최상목, 외투기업에 "韓경제 저력·회복탄력성 믿고 투자해달라"

    외투기업 대표, 투명한 상황 공유·긴밀한 소통 요청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외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외국인투자기업에 "한국 경제의 저력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믿고 예정된 투자와 기업 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한국이 과거에도 여러 혼란 상황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단기간에 극복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은 굳건하며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또는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경제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경제팀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떤 상황에서도 외투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시와 같은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오션윈즈, 르노코리아, 셰플러코리아, 써모피셔,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한국쓰리엠 등 외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경제 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상황 공유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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