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强달러·弱위안에 상승폭 확대…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유럽 시간대에 상승 폭을 키웠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다.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5분 현재 전장 대비 4.90원 오른 1,436.8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33.00원) 대비해서는 3.8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예상을 웃돌았던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상승세가 제한됐다.
달러 인덱스가 107.1선으로 올랐지만 달러-원은 1,430원대 초반에서 맴돌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관망하려는 심리가 짙었다.
다만 런던 장들어서는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정규장 달러-원은 탄핵안 표결 관망 장세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지 않았다"라며 "런던장 들어서 거래가 뜸하지만, 점차 반영하고 있따"라고 말했다.
아시아통화 전반적으로 약세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 아침 7.2747위안에서 7.2911위안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도 152.46엔에서 153.17엔으로 올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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