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탄핵안 표결 앞두고 한산…1,434.60원
  • 일시 : 2024-12-13 21:23:03
  • 달러-원, 탄핵안 표결 앞두고 한산…1,43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하다.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2.70원 오른 1,434.6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33.00원) 대비해서는 1.60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1,432.00원에 개장한 후 1,4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달러-원은 런던시장 개장 직후에는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으로 1,436.8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달러 인덱스가 107.1에서 106.9로 하락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이날 예정된 특별한 경제 지표가 없고 대통령 탄핵안 투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라며 "거래가 없고 한산하다"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체결내역(화면번호 2137)에 따르면 오후 6시 이후 거래 건수가 38건에 불과하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3.626엔, 유로-달러 환율은 1.0489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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