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바이든 통화…'韓민주주의 회복력·한미동맹 굳건' 재확인

한덕수 "한미동맹 유지 노력"

바이든 "한국 민주주의 신뢰…한미동맹 변함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국내 상황과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임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지속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그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임기 중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온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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