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경 신속하게 논의할 필요 있다"(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신속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 당장 해야될 일은 내수 부족과 정부의 재정 역할 축소에 따른 소비 침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추경을 한다면 정부가 심각하게 줄여버린, 또는 없애버린 골목상권이나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이라든지 AI 관련 예산, 또는 대한민국이 조만간 대규모 전력 부족을 겪게 될 텐데 전력 확보를 위한 기반 시설 투자 예산 등 이런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국회·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금융, 경제, 민생에 관한 정책적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이 가장 큰 실질적인 과제"라면서 "저는 대한민국 시장경제 시스템, 그리고 정부 역량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생각 이상으로 정부의 시스템 역량이 튼튼하고 유능한데, 이를 지휘하는 최고 책임자가 그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자율적이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자체를 봉쇄했기 때문에 오늘의 이 위기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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