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제조업 PMI 잠정치 49.5…전월보다 상승(상보)
  • 일시 : 2024-12-16 09:58:54
  • 日 12월 제조업 PMI 잠정치 49.5…전월보다 상승(상보)

    日 12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 51.4…2개월 연속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의 12월 서비스 부문이 확장됐으나 제조업 부문은 6개월 연속 침체 상태를 유지했다.

    16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2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5로 집계됐다. 전월 49.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이달에도 제조업 PMI가 기준선을 밑돌면서 여섯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유지했으나 전월보단 소폭 개선됐다.

    같은 달 서비스업PMI는 51.4로 전월치 50.5에서 추가로 개선됐다. 서비스업 PMI는 2개월 연속 상승된 수준으로 상승폭도 확대됐다.

    합성 PMI는 50.8로 전월의 50.1보다 개선됐으며 확장세도 유지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우사마 바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말 일본 민간 부문의 사업 활동은 12월에 추가 확장을 기록했다"며 "성장 폭은 미미했지만, 9월 이후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는 서비스 부문 확장의 가속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2월 일본 민간 부문의 더 강력한 확장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제약받았다"며 "특히 엔화 약세가 수입품에 미친 영향이 두드러졌고 이에 따라 판매 가격 인플레이션 속도 또한 한 달 만에 가속화되었으며, 이는 5월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표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재차 상승 방향으로 빠르게 돌아서 엔화 약세를 반영했다.

    지표 발표 전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3.32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일본 제조업 부진이 이어진 데 따라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53.869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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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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