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 상승에 전 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전장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간물 전반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7.5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하락한 -12.4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내린 -5.4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하락한 -1.95원을 나타냈다. 일수 기준 전장에 비해 3거래일 늘어난 점도 하락 요인이 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전장 미국 금리가 오른 점을 반영하면서 추가적인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전장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5.40bp 오른 4.2490%, 10년물 금리는 7.00bp 상승한 4.3990%를 각각 기록했다.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향한 금리 인하 경로 불확실성에 국채 매도세가 유입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체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며 "3개월물 하락 폭이 컸고, 그 외에 나머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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