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일 금리결정 앞두고 외인 주식순매도…0.50원↑
  • 일시 : 2024-12-17 13:28:35
  • [서환] 미·일 금리결정 앞두고 외인 주식순매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나타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7분 현재 전일대비 0.50원 오른 1,435.50원에 출발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37.00원에 상승 출발한 후 1,438.00원까지 올랐으나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434.20원까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은 환율 변동성을 제한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85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역시 뉴욕장 대비 0.06엔 하락한 154.10엔을 기록하면서 달러화 하락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위안대로 레벨을 높였다.

    외환딜러들은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들에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BOJ와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현재는 크게 왔다 갔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원화 약세 요인이 커서 중앙은행 금리 결정 이벤트로 환율이 하락할 수도 있지만 다시 이 수준으로 너무 쉽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오른 1.05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41원이었고, 위안-원 환율은 196.9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0%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3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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