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보합권 등락…FOMC 대기·BOJ 인상 기대 축소 반영
  • 일시 : 2024-12-17 15:21:52
  • [도쿄환시] 보합권 등락…FOMC 대기·BOJ 인상 기대 축소 반영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7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와 소매판매 지표 등을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3시 1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하락한 154.073엔을 기록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소매판매 지표 등을 대기하며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예상 속에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가 나타났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후퇴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12월 BOJ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그동안 쌓아온 엔화 매수세가 시장에 풀리며 달러 대비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간밤 S&P 글로벌의 12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나왔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받아들이진 않았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주도했다. 미국 뉴욕주 제조업 활동을 시사하는 지수는 급락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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