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일시 : 2024-12-18 07:56:30
  • <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월가 IB "연준 내년 3회 인하 시사할 듯…1월 동결 가능성"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T.로우 프라이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다 느린 금리 인하를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T.로우 프라이스의 블레리나 우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전망을 전했다. 우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나의 기본 전망은 연준이 이번 주에 금리를 25bp 인하하고 내년에는 50bp 인하한다는 것"이라며 "파월 의장은 내년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을 시사할 것이고, 이는 연준이 내년 1월에 금리 인하를 건너뛸 가능성을 열어두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시나리오는 시장이 이미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리스크는 연준이 내년 1월에 금리 인하를 건너뛰는 것보다는 금리 동결이 1월 이후에도 장기간 이어지는 시나리오라고 우르치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내년 1분기에 물가 압력이 가속화하고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중단할 경우 연준은 장기간 금리를 동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5



    ▲美 11월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시각

    - 월가의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월가의 이코노미스트 등 경제학자들은 11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대체로 우수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X의 수석 투자 전략인 스캇 헬프스타인은 "전체적인 시사점은 미국 소비자는 여전히 건강하며, 이것이 올해 미국 경제의 기반이 되어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짐 베어드 플란테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소매판매 수치는 11월 (경제가) 강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를 크게 막을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트레이딩·투자 전무는 "경제는 계속해서 상방 서프라이즈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은 익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경제 지표가 이어지면 1월 금리 인하 일시 중지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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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12월 주택시장지수 회복세 지속…전월과 같은 46

    - 미국 주택 건축 업체들의 심리가 비교적 견조한 수준을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는 46으로 직전월 수치와 동일했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축 단독 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의 신뢰 정도를 반영한다. 이 지수는 올해 8월에 39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나 여름에 저점을 찍고 점차 회복해 46선으로 반등했다. 다만, 12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47을 소폭 밑돌았다. 신축 주택 판매 전망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도 여전히 하회했다. 이 지수가 50을 밑돌면 회의적, 50을 웃돌면 낙관적으로 간주한다. 주택시장지수의 세부 항목은 혼재됐다. 현재 판매 상황 점수는 전월과 같은 48,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치 점수는 3포인트 오른 66을 기록했다. 반면 잠재적 매수자의 트래픽을 측정한 점수는 1포인트 하락한 31을 기록했다. 지역별 3개월 이동 평균을 살펴보면 북동부 지역은 5포인트 상승한 62, 중서부는 전월과 같은 48, 남부는 6포인트 오른 48, 서부는 1포인트 내린 38을 나타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3



    ▲달러-원, FOMC 개회 속 소매판매 주시…1,437.1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2.10원 오른 1,43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38.90원과 비교하면 1.80원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한 가운데 관망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연준은 미 현지 시각으로 18일 금리 결정과 경제 전망 등을 발표한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천246억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소비가 견조함을 시사했다. 다만, 자동차와 온라인 부문의 소매판매가 두드려졌고 식당 등 일부 부문에서는 소비가 다소 부진했다. 한 시중은행의 런던지점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여전했다"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만 제한될 뿐 눈에 띄는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간장 마감 이후인 새벽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3.340엔을 기록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7



    ▲美 11월 소매판매 전월비 0.7%↑…예상치 상회(상보)

    -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인들의 소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증가한 7천24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5%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매 판매가 3.8% 증가해 소비 성장세가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앞서 10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기존 0.4%에서 0.5%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지난 9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기존 0.4%에서 0.8%로 대폭 상향 조정된 바 있다. 9~11월 3개월간의 누적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 부문별로는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증가했다. 자동차 및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비매장 소매업(온라인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가 여전히 뜨거운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낮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88



    ▲CNBC 설문 "연준, 금리 내리겠지만 당위성은 약해"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번 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인하하겠지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월가에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월가의 이코노미스트와 전략가, 펀드매니저 등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는 FOMC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5bp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63%만 그러하다고 답했다. 이번 주 금리인하를 예상한 사람과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이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 묻자 '2회'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3회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도 내년 이맘때면 3.8%로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2026년 말 전망치는 3.4%로 제시됐다. 이는 응답자들이 생각한 중립금리 평균치 바로 위다. 응답자들이 꼽은 불확실성 중 대표적인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정 정책이었다. 또 인플레이션 상승부터 강한 경제성장률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1



    ▲BofA "美 증시, 거품 붕괴 피하기엔 늦었다"

    - 미국 증시가 거품 붕괴를 피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면서도 내년에도 '매그니피센트7(M7)'은 잘 나갈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망했다. M7은 거대 기술기업 7곳(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메타·알파벳·테슬라)을 가리킨다. 17일(현지시간) BofA의 벤자민 보울러 주식 파생 분석가는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증시 호황은 가장 강력한 폭락으로 이어졌다"며 "역사상 가장 큰 두 번의 호황은 1929년의 주가 폭락과 1987년 블랙 먼데이로 끝났다"고 짚었다. 그는 "S&P500 지수는 이미 수익률이 30%를 초과했고 지수 가치도 과장된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면 현시점에서 폭락을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BofA는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되면서 시작된 주식 랠리는 "어떤 형태의 폭락으로 끝날 것"이라며 S&P500은 올해 들어서만 28%, 챗GPT 발표 이후 49%나 급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울러는 "규제 완화나 기술 혁신은 역사적으로 주식 붐을 촉진했으나 그런 열기는 항상 침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M7은 내년에도 건재할 것이라는 게 BofA의 분석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4



    ▲'GDP 나우', 4분기 성장률 3.1%로 0.2%P↓…투자 크게 하향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17일(현지시간)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일 3.3%에서 0.2%포인트 하향된 결과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11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을 반영한 결과,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종전 2.4%에서 1.2%로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정부지출 증가율은 2.4%에서 2.6%로 상향됐다. 이날 하향 조정되긴 했으나 GDP 나우의 4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이달 초 이후 3%를 계속 웃돌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8



    ▲美 20년물 국채 입찰 4.686%…예상 상회에 수익률↑

    - 미국 재무부가 17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13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686%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680%에 비해 0.60bp 높아진 것으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다. 응찰률은 2.50배로 전달 2.34배에서 높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57배에는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671%를 1.5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시장에선 이를 두고 보통 '테일'(tail)이 발생했다고 지칭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2.0%로 전달에 비해 7.5%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20.1%로 전달보다 12.2%포인트 뛰어올랐고,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7.9%로 4.7%포인트 낮아졌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온 뒤 레벨을 높였다. 입찰 직전에 비해 2bp 안팎 높아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9



    ▲英 국채금리, 임금 서프라이즈에 급등…'BOE 인하' 베팅↓

    -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크게 상승했다. 임금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베팅이 축소됐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4.5286%로 전장대비 8.34bp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초순 이후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4616%로 8.64bp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5.0491%로 6.44bp 높아졌다. 이날 앞서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석달 동안 주간 정규 평균임금(보너스 제외)이 전년대비 5.2%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직전 수치는 종전 4.8%에서 4.9%로 상향됐다. 전년대비 임금상승률이 고개를 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시장 예상치(5.0%)도 웃돈 결과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주시하는 민간부문 정규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5.4% 상승했다. 직전 기간(7~9월) 4.9%에 비해 전년대비 상승률이 크게 높아졌다. BOE는 오는 19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정책금리를 4.7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시장은 내년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주시하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701



    ▲[뉴욕유가] FOMC 경계감에 이틀째 하락…WTI, 0.89%↓

    - 뉴욕 유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통화정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담감에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3달러(0.89%) 낮아진 배럴당 70.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2달러(0.97%) 내린 배럴당 73.19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WTI와 동반으로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유가는 장 초반 잠깐을 제외하고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WTI는 한때 2% 넘게 급락하기도 하다가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 일정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정책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큰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LSEG의 안 팜 분석가는 "25bp 인하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FOMC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703



    ▲美 11월 산업생산, 전월比 0.1%↓…석 달 연속 감소

    - 미국의 산업생산(Industrial Production)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1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0.3%↑)에 못 미친 결과다. 직전월 10월 수치는 0.3% 감소에서 0.4% 감소로 수정됐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0.9% 감소했다. 10월 수치는 0.3% 감소였다. 산업생산은 제조업·광산업·유틸리티 산업의 총 생산량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미국 산업 경기와 경제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산업생산의 4분의3 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지난 11월,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나,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0.5%↑)에는 미달했다. 연준은 자동차 및 부품 지수가 3.5% 증가하고 기계류 지수가 2.1% 오르며 제조업 생산이 월간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직전월 10월 수치는 0.5% 감소에서 0.7% 감소로 수정됐다.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 감소하며 시장 예상(0.1%↑)을 밑돌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696



    ▲[뉴욕 금가격] FOMC 첫날 경계감 고조…4거래일 연속 하락

    - 금 가격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 첫날,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완화 전망이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한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세도 금값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670.00달러) 대비 8.60달러(0.32%)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61.4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르며 여타 통화 보유자들에게 금값을 상대적으로 더 비싸게 느껴지도록 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 초반 4주일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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