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사무라이7
  • 일시 : 2024-12-19 07:30:01
  • [시사금융용어] 사무라이7



    ◆'사무라이7'은 도쿄 증시에 상장된 일본 주요 기업 일곱 곳을 지칭하는 용어다.

    미국 증시의 유망 빅테크 종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 유럽 증시 대형주 그룹을 일컫는 '그래놀라즈11' 등을 떠올리게 하는 용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도쿄 증시의 일곱 종목을 추려내 처음으로 '사무라이7'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무라이7에는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 도쿄일렉트론, 스바루, 디스코, 스크린홀딩스, 어드반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일본 증시에서 가장 유동성, 즉 일일 평균 거래량이 활발한 주식들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면서 사무라이7을 제시했다.

    골드만은 "이 주식들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그리고 지난 12개월간 가장 수익률이 높았고 2020년 이후로 영업손실이나 순손실을 한 번도 기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무라이7은 올해 상반기 도쿄 증시가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주목받았다.

    도쿄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선 바 있다.

    지수는 지난 7월 42,000선을 돌파한 뒤 급락과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40,000선을 소폭 밑도는 레벨에서 횡보하고 있다. (경제부 신윤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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