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정, 내년 초 추경 검토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은 당정이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집행 계획과 전반기 예산안 집행 상황, 내수경기 진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에 필요하다면 추후 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 편성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편성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 낭비성 추경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앞서 내년 본예산 편성 당시 국민의힘이 요청한 3조4천억원 증액을 거부하고 추경 편성을 요청하는 것은 내수 활성화가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 국무총리실도 지난 17일 "아직 정부 내에서 추경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추경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추경은 요건이 맞느냐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고, 시기적으로도 어떤 시기가 맞는지 검토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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