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몫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할 이유 없어"
  • 일시 : 2024-12-19 14:27:42
  • 우원식 "국회몫 헌법재판관 임명 논란할 이유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한종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는 논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외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가 세 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했고 인사청문회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 절차를 앞두고 있는데 한 권한대행이 당연히 임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민주주의는 훼손된 헌정질서의 복원과 함께 온전히 회복된다"면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나라 전체에 큰 부담이 된다. 국회는 소추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국정조사를 비롯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을 엄정하게 묻는 일에도 국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속하게 국정과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가 합심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툴로서 국회, 정부의 국정협의체의 구성과 가동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여야 간 이견이 있지만 최대한 빠른 가동을 위해 절충안을 내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우 의장은 설명했다.

    그는 "의회 외교도 강화하겠다"며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세계 질서 전환기의 외교 공백을 최소화해야 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제사회에 한국의 상황을 전달하고 불필요한 우려를 갖지 않도록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에 대한 경제계의 적극적인 요청이기도 하다. 초당적 의원 특사단 파견을 비롯한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하고 있다. 2024.12.19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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