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美 매파적 금리 인하·BOJ 금리 동결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한 여파에 급등했다가 일본은행(BOJ)이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상승 레벨을 낮췄다.
1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23분 현재 도쿄 금융 시장에서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57bp 오른 1.072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06bp 상승한 1.8770%, 30년물 금리는 0.46bp 뛴 2.277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66bp 높아진 2.6480%를 가리켰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1.40bp 급등했다.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가 매파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채 투매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도쿄 채권 시장은 뉴욕 채권 시장 동향을 따라가며 상승 출발했다.
BOJ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일본 국채 금리는 레벨을 낮췄다.
BOJ는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이날까지 3회 연속 금리를 0.25%로 묶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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