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연준 내년 1월 금리 인하 안 한다"
  • 일시 : 2024-12-20 05:20:38
  • 모건스탠리 "연준 내년 1월 금리 인하 안 한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색채를 드러낸 가운데 내년 1월에 금리 인하가 난망하다는 투자은행의 의견들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월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더 이상 내년 1월 금리 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3월과 6월 두 번 각각 25bp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금리 사이클 최종 금리 전망치도 2.6%도 높였다. 기존 2.4%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연준의 매파적인 전환은 일부 위원들이 (금리 전망에) 무역, 이민, 재정 정책에 대한 잠재적인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1월의 계절적인 요인이 혹시 모를 깜짝 금리 인하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덧붙였다.

    과거 날씨와 경제활동 간의 전통적인 상관관계를 고려하면,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연준이 내년 1월부터 금리 인하를 건너뛸 것이라는 전망은 월가에 팽배해 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오는 1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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