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4-12-20 08:47:5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0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4.6%에 근접했다 내려오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는 여전히 강하다.

    미국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3.1%로 잠정치였던 2.8%를 웃돌았다.

    이날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달러화가 1,440원대에서 외환당국 개입과 국민연금 환헤지 경계심에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에 발표될 12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에 연동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딜러들은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445.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1.90원) 대비 4.5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00~1,455.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FOMC 영향 때문에 미국채 금리가 4.6% 부근까지 갔다가 빠진 상태다. 달러인덱스도 오르고 있고,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높게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1,440원대 후반에서 네고 물량과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가 상승 속도 조절할 수 있다. 이날 장중에 중국 12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발표가 있어 동결일 것 같지만 이에 따른 위안화 움직임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43.00~1,453.00원



    ◇B은행 딜러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이 좀 잘 나와서 달러 상승 압력이 좀 보이는 듯하다. 중국 우대금리 발표까지 좀 지켜보다가 발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이 위로 뚫리기에는 당국 의지가 센 듯하다.



    예상 레인지: 1,435.00~1455.00원



    ◇C은행 딜러

    어제보다는 무거운 흐름이 예상된다. FOMC의 충격이 완화되고 있어 1,440원대 초반까지는 보고 있다. 오늘은 국내 주식, 중국 주식을 보고 있는데 엔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쉽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로는 네고물량 등이 나올 수 있어 급하게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1,442.00~1,450.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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