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물가 안도에 하락 출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영향으로 1,44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3.50원 내린 1,44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40원 하락한 1,446.00원에 개장했다.
지난 뉴욕장에서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달러 인덱스가 107.75선으로 내리는 등 글로벌 달러가 약세다.
달러-원도 이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다만 1,44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탄탄하게 유입되면서 개장가보다는 낙폭을 줄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관망 장세"라며 "연말 거래량 감소로 시장이 한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450원대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1,445원 부근의 견고한 결제 수요로 인해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0엔 오른 156.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오른 1.04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2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6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5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49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