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억만장자 큐반 "60대는 새로운 40대"…건강 비결 세 가지
  • 일시 : 2024-12-23 13:33:01
  • [딜링룸 백브리핑] 억만장자 큐반 "60대는 새로운 40대"…건강 비결 세 가지



    [출처: 게티이미지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은 나이를 잊고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롱저비티 해커(Longevity Hackers)'에서 "60대는 새로운 40대"라며 자신의 나이를 초월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반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한다. 그는 하루 45분에서 90분가량 운동하며 유산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는 과거 '샤크 탱크' 촬영 중에도 매일 약 3km를 걸었다고 언급하며, 꾸준한 걷기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0걸음만 더 걸어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큐반은 2019년부터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음식은 몸의 모든 기능을 좌우하는 약과 같다"며 영양소가 풍부한 채식 식단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채식이 노화 방지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이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큐반은 비타민 D와 E, 멜라토닌 보충제를 섭취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비타민 D는 뼈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비타민 E는 염증을 줄이며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을 높여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준다.

    큐반은 이러한 습관들을 통해 신체 나이를 초월한 삶을 살고 있다며 "생물학적 나이는 66세지만, 거울을 보지 않는다면 35살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 아메리칸 항공, 인종차별 소송에 합의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1월 비행기에서 하차 명령을 받은 흑인 남성 3명이 제기한 연방 인종차별 소송에 합의했다.

    2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 5월 뉴욕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 대해 "우호적인 해결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안전하고 포용적인 여행 경험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5일 피닉스발 뉴욕행 미국 항공편에서 승무원이 신원 미상의 승객 체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후 흑인 남성 5명에게 하차 명령을 내렸다.

    소송에서 흑인 남성 3명은 체취에 대한 책임이 없으며 서로 가까이 앉지 않았고 사건 전에는 서로를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이들에게 항공편을 다시 예약하도록 제안했지만, 그날 저녁 뉴욕행 항공편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비행기에 다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아메리칸 항공은 사건에 책임이 있는 승무원을 해고했다.

    지난 6월 아메리칸 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CEO(최고경영자) 로버트 아이솜은 이 사건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윤구 기자)



    ◇ 내년 밥상에 일본산 연어 자주 오른다…생산량 급증세

    내년 밥상에 일본산 연어를 자주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주요 연어 양식장들이 일제히 내년 생산량을 올해보다 크게 늘리기로 계획하면서다.

    20일 일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연어 양식장인 일본연어농장은 내년 3천500톤의 연어를 출하할 예정이다. 올해(2천700톤)보다 30% 급증한 규모다.

    일본 니스이(옛 일본 수산)도 올해보다 17% 많은 3천400톤의 연어를 출하하기로 했다.

    육상 연어 양식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일본이 아시아의 주요 연어 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연어 양식의 선진국인 노르웨이를 모델로 삼아 북유럽식 최신 설비로 연어를 양식하고 있다.

    또 일본산 연어를 아시아 각국에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일본 수산연구교육위원회의 선임연구원인 이마이 사토시는 "일본에는 146개의 연어 양식장이 있는데 올해 들어 전년보다 10곳 늘어났다"며 "올해 일본의 연어 생산량은 총 2만5천톤으로 3년 전보다 1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 내에서 소비하는 양은 20~3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매년 2천톤 정도의 생산량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교 기자)



    ◇ 크리스마스 앞두고 美 4개주서 아마존 드라이버 파업

    크리스마스를 6일 앞두고 미국 최대 운수노조 팀스터 소속의 아마존 직원들이 4개 주에 걸쳐 7개 시설에서 파업에 돌입한다.

    1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숀 M. 오브라이언 팀스터 총회장은 X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아마존에 협상 테이블에 나와 노조원들에게 옳은 일을 하도록 명확한 마감일을 줬으나 그들은 무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업에 들어간 첫 번째 지점은 퀸즈에 있는 시설이며 이후 일리노이주 스코키, 시카고 교외의 노동자들이 합류했다. 파업은 현재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빅터빌,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 시티로 확대됐다.

    팀스터는 전국적으로 7천 명의 아마존 근로자를 대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마존 미국 근로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들은 아마존 조끼를 입고 아마존 밴을 운전하며 아마존의 소포를 독점적으로 배달하고 있다.

    한 아마존 드라이버는 "우리는 기본적인 혜택과 필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올해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 선물을 하나도 두지 못했으며 아마존에서 일하고 받는 임금과 근무 시간은 오늘날의 경제 상황에서 살아가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파업이 고객 배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팀스터에 속한 사람들이 아마존 급여 명단에 있는 사람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윤시윤 기자)



    ◇ 日 정부, AI 사업자 조사 위한 법안 제출 계획

    일본 정부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사업자를 조사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20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전문가 회의인 'AI 제도 연구회'를 출범하고 AI와 관련한 법적 규제의 시비를 검토해왔다. 연내 연구회가 보고서를 정리하고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 초안에는 리스크 대응을 위해 정부가 사업자 실태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도 포함됐다.

    정부는 연구개발 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만들 계획이다. 다만 AI 개발에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정성이나 악질적인 사안의 여부를 조사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력 등 중요 인프라에 도입된 AI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에 근거해 사업자를 지도하고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