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보다 5.9% 증가…회복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속도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49만 채) 대비 5.9% 증가한 66만4천 채(연환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1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66만6천 채를 약간 밑돌았다.
전년 동기(61만1천 채)와 비교하면 8.7% 늘어났다.
신규 주택 판매는 건설업체들이 매달 같은 속도로 신규 주택을 건설할 경우 1년간 얼마나 많은 주택이 지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는 지난 10월 약 2년여만에 가장 부진했었다. 신규 주택 판매가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다.
11월 신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0만2천600달러, 평균 판매 가격은 48만4천800달러로 추산됐다.
11월 말 현재 계절 조정 기준 신규 주택 판매 재고 추정치는 49만 채로,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했을 때 8.9개월치 물량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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