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환율 1,500원 넘으면 외환위기…민주, 자폭적 탄핵 멈춰라"
  • 일시 : 2024-12-27 10:10:59
  • 권성동 "환율 1,500원 넘으면 외환위기…민주, 자폭적 탄핵 멈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달러-원 환율의 급등으로 제2의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자폭적 탄핵'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권한대행은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환율이) 1달러당 1,500원 넘을 경우 제2의 외환위기 온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자폭적인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당장 멈추고 나라와 국민과 민생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하루빨리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마자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현재 1달러당 환율이 1,470원이다"라며 "민주당은 과연 민생을 걱정하는것인지, 국정 안정에 조금이라도 염두가 있는것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 탄핵으로 환율, 물가, 대외신인도, 수출 등 모든 부문에 있어서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며 "우리 외교도 심대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이 외교 파트너로 인정받아 정상 가동을 시작한 한미동맹, 한일외교가 또 다시 멈춰설 것"이라며 "한 권한대행 탄핵은 민생 탄핵이며 외교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한 권한대행) 탄핵의 명분으로 내세웠다"며 "그런데 8년 전 민주당은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했다. 즉 민주당의 탄핵안은 권한대행뿐만 아니라 민주당 스스로를 탄핵하는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회의장도 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 폭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국정안정이라는 대의에 맞게 의장직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로텐더홀에서 '민주당의 국정인질 탄핵겁박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24.12.26 ondol@yna.co.kr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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