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긴급진단] "환율 1,500원 근처 육박 가능…코스피 바닥은 2,350"
"정치적 불확실성 6개월 내로 걷힐 수밖에 없어…시간이 해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정치적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코스피 바닥으로 2,350을 제시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7일 연합인포맥스에 "지수는 2,350을 바닥으로 본다"며 "환율은 1,500원선 근처까지 육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하회하며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 21.20원(1.43%) 폭등한 1,485.80원을 기록했다. 일각에선 환율이 1,500원 선을 넘으면 제2의 외환위기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 센터장은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6개월 내로 걷힐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노 센터장은 "시장에 많이 내성이 생긴 듯하다"며 "(정치 문제가) 영구적인 이슈는 아니기에 향후 6개월 내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시간'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나 국내 정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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