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73.30/ 1,473.70원…7.00원↑
  • 일시 : 2024-12-28 09:02:45
  • NDF, 1,473.30/ 1,473.70원…7.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73.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7.50원) 대비 7.0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73.30원, 매도 호가(ASK)는 1,473.70원이었다.

    간밤 달러 가치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한산한 연말 분위기가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8선 안팎을 등락했다. 매파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미국 신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지지력을 보였다.

    미국 장기 금리는 상승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10bp 상승한 4.6270%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4.6% 선을 돌파한 건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차익실현 물량에 동반 하락했다.

    달러-원은 국내 정국 혼란에 따른 여진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새벽 2시 종가는 1,470.50원이었다.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탄핵안 통과에도 여야 간 대립은 계속됐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은 범야권의 주도로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장은 이번 탄핵안 의결 정족수는 총리직 기준 151석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당은 대통령 탄핵과 같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을 주장하면서 탄핵 가결 요건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한국과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 및 법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7.74엔에서 157.9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43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03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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