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참사] 崔대행 "지원 적기 집행…항공기 운영체계 점검"
  • 일시 : 2024-12-30 09:07:22
  • [항공 참사] 崔대행 "지원 적기 집행…항공기 운영체계 점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밤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4.12.29 xyz@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어제 특별지난지역이 선포된 만큼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에서 "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뜻을 최우선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을 지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관계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에 대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하거나 답답해 하는 일을 조기에 설명드리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유가족분들께 알려드릴 것"이라며 "국토부와 경찰청에는 엄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해주길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항공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국토부는 항공기 운영체계와 관련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항공안전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함으로써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것이 이번 조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주항공 측에서도 유가족과 부상자들께 적극 협조해 엄정한 사고 원인 분석이 이뤄질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민생 어려움 속에 불의의 사고까지 발생해 권한대행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국민 일상을 지키기 위해 국정을 차질 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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