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에 재차 상승…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에 상승 폭을 줄였으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3.50원 오른 1,4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50원 상승한 1,475.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레벨 부담에 상승 폭을 축소했다.
장중 1,465.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원 하락이 제한되는 장세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8위안에서 7.308위안으로 상승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도 나왔지만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3엔 내린 157.76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042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3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1.33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였다. 0.3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6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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