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시카고 PMI 36.9로 예상 밖 하락…예상 크게 하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중서부 지방의 12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과 달리 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위축 국면에 계속 머문 가운데 7개월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30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와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에 따르면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6.9로 전월에 3.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로,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의 시장 예상치 42.5를 크게 밑돌았다.
시카고 PMI는 이로써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13개월 연속 밑돌았다.
시장의 관심이 큰 ISM의 미국 전체 12월 제조업 PMI는 내달 3일 발표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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