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민연금 헤지 가능성에 하락 후 지지…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민연금 헤지 가능성에 하락했다. 다만 1,460원대 후반에서는 실수요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4.30원 내린 1,46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소폭 상승한 1,473.00원에 개장했다.
새해 첫 거래일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로는 하락 전환했다.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출회 가능성이 언급되면서다.
한 외환당국자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물랑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1,460원대 후반에서는 달러 매수세가 출회하면서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달러-원이 하락하기는 했으나 결제 수요 등 달러 매수세가 꾸준하다"라며 "아직 연초라 관망세가 있는듯하고 달러-원이 낙폭을 키울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60엔 오른 157.5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오른 1.035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0.6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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