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에 하락폭 축소…3.80원↓
  • 일시 : 2025-01-02 17:59:40
  • 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에 하락폭 축소…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하락폭을 약간 줄였다.

    2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 5시 4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오후 3시30분 대비 3.80원 하락한 1,468.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정규장 종가(1,466.60원)보다 약간 올랐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환율은 휴장하는 동안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발언과 국민연금 환헤지 유입 가능성에 장중 하락 전환했던 달러화는 1,465.30원에 저점을 찍은 후 지지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중에는 오퍼가 셌는데 정규장 끝나고 나서 런던장에서는 좀 돌아오는 듯하다"며 "달러-엔도 원 빅 정도 빠지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실어준 측면이 있는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장중에도 빠질 수 있어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반등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8.45대에서 약간 지지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7엔 내린 156.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03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0.01위안 내린 7.32위안대에서 움직였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