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尹 영장집행에 "관계기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관계기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3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최 권한대행이 이 같은 입장을 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 권한대행은 민생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처 등으로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는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2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윤 대통령은 위헌이자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