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崔대행, 尹 체포영장 집행 방조…불확실성 증대해 경제 박살"
  • 일시 : 2025-01-04 14:27:19
  • 민주 "崔대행, 尹 체포영장 집행 방조…불확실성 증대해 경제 박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데 대해 최 권한대행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할 의무가 있고 경호처를 관할할 권한이 있음에도 내란수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조했다"며 "경제를 살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경제 부총리임에도 오히려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경제를 박살내는 모순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 권한대행이 자신의 지위와 책임의 막중함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인식하고 경호처의 불법 행동을 제지해야 한다"면서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경호처에 즉시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도 즉시 하라"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경호처와 공수처에도 영장 집행 불발의 책임이 있다며 경호처의 해체와 공수처의 영장 재집행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에는 내란 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게 행동하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체포영장 집행 중지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1.3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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