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감세 재강조…"역사적 승리 신속하게 실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부과와 감세, 국경 강화를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트럼프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의원들이 미국을 되찾고,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한 국가로 만들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3일 출범한 119대 의회에서 트럼프 주요 공약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가장 우선해서 다루기로 한데 따른 코멘트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우리는 국경을 보호하고, 미국산 에너지를 풀고, 사상 최대 규모였던 트럼프 감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다 팁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더 나은 방안까지 더해진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수년간 미국을 이용해 이득을 취해온 국가에 관세를 부과해 이를(비용을) 모두 메울 것"이라며 "공화당원은 단결해 미국 국민을 위한 이 역사적인 승리를 신속하게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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