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따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6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에 연동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5% 오른 157.729엔을 기록했다.
157엔 초반에서 소폭 하락하던 달러-엔은 도쿄시장 개장 전에 상승 전환한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가능성을 의식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4.6%를 웃돌아 전고점인 4.643%에 근접했다.
한 일본계 은행 환율 담당자는 "전체적으로 달러가 부족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제·물가 상황이 개선될 경우 금리를 올리겠다고 재차 언급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 지수는 0.05% 하락한 108.873을 나타냈다. 장중 109를 잠시 넘었다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2% 내린 7.3566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002%) 내린 7.1876위안에 고시했다.
유로-엔 환율은 162.68엔으로 0.27%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3130달러로 0.08% 상승했다.
한편 도쿄 증시는 신년 연휴를 끝내고 새해 첫 거래를 시작했다. 헌재 1% 이상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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