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12월 CPI 2.6%↑ㆍ예상치 상회…ECB '점진적 금리인하' 힘실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은 12월 소비자물가(CPI)가 예비치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상승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달(2.4%)은 물론,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4%를 0.2%포인트 웃돈 수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선호하는 소비자물가조화지수(HICP) 기준으로는 2.9% 상승했다.
역시 시장의 기대치인 2.6%를 넘겼다.
독일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4.0%로 0.1%포인트 올랐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독일 2년물 국채(분트) 수익률은 약 4bp 상승했다.
예상보다 높은 독일 CPI에 ECB의 '빅컷' 등 급격한 금리인하 가능성은 작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간 ECB 정책위원들이 제시했던 '점진적 금리 인하'에 힘이 실리는 전망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대중교통 티켓(정기권)의 가격 인상이 예정된 데다, 탄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예상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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