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요 수입품만 관세' 보도 부인…"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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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그간 밝힌 관세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부인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중요한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요국에 대해 10~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보도만 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후퇴한 셈이다.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일 수 있다는 기대 속 달러 인덱스(DXY)도 장 중 한때 107대까지 하락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워싱턴 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면서 "그것은 틀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소식에 장 중 107.749까지 낙폭을 확대했던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108.3까지 낙폭을 줄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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