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7일)
  • 일시 : 2025-01-07 07:21:55
  • [뉴욕 마켓 브리핑](1월7일)



    *1월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06%↓ S&P500 0.55%↑ 나스닥 1.2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80bp 오른 4.616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623% 내린 108.256

    -WTI : 전장 대비 0.40달러(0.54%) 내린 배럴당 73.56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혼조세 마감. 대만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서버 특수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 우량주들은 매도 우위.

    폭스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 1천 300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12월에만 매출이 42% 늘며 시장 예상치(4분기 13%↑) 대폭 상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4% 급등.

    엔비디아 3.43%, ASML 7.58% 상승. 마이크론테크놀러지 11.08% 급등.

    업종별로는 기술이 1.44%, 통신서비스는 2.13% 급등.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1% 이상 하락.



    △ 미국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이 엇갈리며 혼조세. 새해 발행 물량 부담으로 커브 스티프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가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미 10년물 4.5790%까지 밀렸다가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가짜 뉴스'라 반박하자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반등.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하락. 트럼프 당선인 관련 관세 보도 이후 트럼프 측 반박에 달러인덱스 낙폭 축소.



    *데일리 포커스

    -연준 마이클 바, 금융감독 부의장직 사임…이사는 유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8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 부의장 사임.

    연준은 6일(현지시간) 바 부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혀.

    바는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금융감독 부의장직만 내려놓는 것.

    바는 성명에서 "연준의 감독 부의장으로 재직하고 동료와 협력해 미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강점을 유지해 미국 가정과 기업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언급.

    이번 사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됨.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가 은행에 더 우호적인 인물을 금융감독 부의장직에 앉히려고 한다는 추정이 나옴.

    바는 그간 은행들과 미래 손실을 고려해 더욱 큰 충당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새로운 자본 규정을 두고서 충돌해왔음.

    은행권은 규제당국의 제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법적 대응도 시사했음.

    이러한 반발에 규제당국은 지난해 9월 충당금 완화를 발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아예 폐기될 가능성.

    -쿡 연준 이사 "금리 더 내리겠지만, 더욱 신중히 진행해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799]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적절한 시기에 금리 추가 인하 조치가 있겠지만, 현재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이 재가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올해 금리를 더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쿡 이사는 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앤아버 소재 미시간대학 법대가 주최한 제7회 '법과 거시경제 컨퍼런스'에서 "지난 9월(연준 금리 인하 시작 시점) 이후 미국 노동시장은 어느 정도 회복력을 갖게 됐으나 인플레이션은 당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끈적거리고 있다"며 "금리 추가 인하 조치를 보다 더 신중하게 진행할 이유가 된다"고.

    그는 연준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현재 금리 4.25~4.50%)한 사실을 상기하며 "통화정책의 제약성은 현저히 낮아진 상태"라고 부연했음.

    쿡 이사는 "한동안 인플레이션 수치는 매월 변동이 심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 2%로 돌리는 과정은 당분간 계속 평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

    이어 "하지만 최신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볼 때, 2%로 회귀하고 있는 경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트럼프, '중요 수입품만 관세' 보도 부인…"가짜뉴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79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그간 밝힌 관세정책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부인.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좌진이 중요한 수입품만 포함하는 보편적 관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요국에 대해 10~2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관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음. 보도만 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정책이 후퇴한 셈.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일 수 있다는 기대 속 달러 인덱스(DXY)도 장 중 한때 107대까지 하락하기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워싱턴 포스트는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나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언급했다"면서 "그것은 틀렸다"고 강조.

    그러면서 "가짜뉴스의 또 다른 예"라고 비판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700 중국 12월 외환보유액



    *미국 지표/기업 실적

    ▲미국 노동부 11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

    ▲ISM 12월 미국 서비스업 PMI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준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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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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