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관세 이슈에 하락…한때 1,45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5.60원 하락한 1,46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60.30원에 하락 개장한 후 장초반 1,456.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달러화는 이내 1,460원대로 다시 레벨을 높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부 달러화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트럼프 측이 해당 소식을 가짜 뉴스라고 일축해 이날 오전 달러-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에 많이 움직이지는 않고 있는데 1,456원대까지 다시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장중 글로벌 달러 강세 여부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동향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8.33대에서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29엔 오른 157.8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내린 1.03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19원을, 위안-원 환율은 199.28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1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4위안대로 0.0007위안 정도 레벨을 낮췄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