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구두개입에 상승 폭 반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newsimage.einfomax.co.kr/PEP20240913092001009_P2.jpg)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3시 5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157.720엔을 기록했다.
장 초반 157엔 중반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오름폭을 확대해 오전 10시 37분 158.41엔까지 올랐다.
이에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달러-엔 환율에 대한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가토 재무상은 "최근 외환시장은 일방적이고 빠른 움직임을 보인다"며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기 세력을 포함해 외환시장 동향에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토 재무상의 발언에도 달러-엔 환율은 오름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지만, 오후로 갈수록 상승 폭을 반납했다.
달러 지수는 0.08% 하락한 108.165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9% 내린 7.3406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3위안(0.000%) 올린 7.1879위안에 고시했다.
유로-엔 환율은 163.98엔으로 0.18%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3960달러로 0.08% 상승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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