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혼조…역외 매도에 1개월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장단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오른 -27.6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오른 -12.4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5.50원이었다.
1개월물은 시초가보다 0.10원 내린 -1.7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호가됐다.
이날 외화자금시장은 구간별로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단기물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세에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장기물은 소폭 상승했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연초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 등 스와프 시장은 매수세가 우세한 듯하다"면서도 "단기물은 역외 매도세에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소식이 있었지만 시장에 나온 물량은 그리 크지 않은 듯하다"라며 "스와프 시장을 내릴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해당 물량이 꾸준히 나온다면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소식에 급락했다. 연장시간대에 전장 대비 20원 급락한 1,447.0원까지 내렸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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