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구인 810만건…시장 전망치 웃돌아(상보)
  • 일시 : 2025-01-08 00:45:59
  • 美 11월 구인 810만건…시장 전망치 웃돌아(상보)

    시장 전망치 770만건 상회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지난해 11월 미국 구인 건수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1월 구인ㆍ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Job Opening) 건수는 80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10월(783만9천건)보다 늘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770만건도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구인 건수는 지난 2022년 1천200만명대를 기록한 뒤 2023년 말부터 1천만건을 밑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통상 700만건대였다.

    구인 공고 비율(Job opening rate)은 4.8%로 10월(4.7%)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구인 공고 비율은 전체 고용 및 구인의 합에서 구인의 비율을 산출한 것이다.

    11월 퇴직(separations)은 512만6천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퇴직 비율(separations rate)은 3.2%로 10월(3.3%)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퇴직 비율은 전체 고용 중 퇴직 비율이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 퇴직을 모두 포함한다.

    자발적 퇴직인 이직은 306만5천건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자신감을 보이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이직률은 1.9%로 10월(2.1%) 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해고는 176만5천건으로 10월(174만8천건) 대비 1만7천건 늘었다. 해고율은 1.1%로 변함없다.

    11월 채용(hires)은 526만9천건으로 10월(539만4천건) 대비 12만5천건 감소했다.

    채용 비율(hire rate)은 3.3%로 10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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