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8일)
*1월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42%↓ S&P500 1.11%↓ 나스닥 1.8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80bp 오른 4.6840%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108.645
-WTI : 전장 대비 0.69달러(0.94%) 오른 배럴당 74.2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급락. 엔비디아 주가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CES 기조 연설 이후 '뉴스 매도'가 나타나며 급락하자 기술주 투매가 나타남.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업 경제 지표가 견조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더욱 미뤄질 수 있다는 경계 심리도 작용.
미국 구인 건수는 지난해 11월 809만8천건으로 직전 달(783만9천건)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 시장 전망치(770만건)를 모두 상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도 54.1로 직전 달(52.1)과 시장 예상치(53.3)를 웃돌아.
엔비디아 6.22% 급락. 애플 1.14%, 마이크로소프트 1.28% 하락.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의료건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임의 소비재와 기술은 2% 넘게 급락.
△ 미국 국채 가격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상반기 미국 금리 인하 어렵다는 인식과 입찰 결과에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 4.7% 웃돌기도.
미국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만에 반등. 미국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견조해 연준 금리 인하가 미뤄질 것이란 관측.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파나마·그린란드 문제, 군사력 동원 배제 안해"(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군사력과 경제적 압박을 동원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선언. 미국이 두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게 트럼프의 주장.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대선 승리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파나마가 미국에 과도한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언급.
트럼프는 "그들은 운하를 수리하기 위해 (미국이) 30억달러를 지원해줄 것으로 바라고 있다"며 "그래서 나는 '그 돈을 중국에 받지 그러냐'고 말했다"고.
이를 두고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에 대해서 미국이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군사력과 경제적 위협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한편 트럼프는 나토(NATO) 회원국들을 겨냥해 "자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트럼프는 나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줄곧 '안보 무임승차론'을 설파하며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토 탈퇴도 고려하겠다고 압박해온 바 있음.
-美 12월 ISM 서비스업 PMI 54.1…예상 웃돌며 확장 지속(상보)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업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가. 7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11월의 52.1에서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서비스업 경기가 더 확장되고 있다는 의미.
12월 서비스업 PMI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53.3 또한 웃돌았음.
ISM은 "서비스업 PMI가 49를 웃돌면 통상 미국 경제 전반의 확장을 가리켰다"며 "이를 고려하면 12월 서비스업 PMI는 미국 경제가 6개월 연속 확장세에 있다는 점을 가리킨다"고 분석.
-美 11월 구인 810만건…시장 전망치 웃돌아(상보)
지난해 11월 미국 구인 건수가 시장의 전망치 상회.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1월 구인ㆍ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Job Opening) 건수는 809만8천건으로 집계됐음.
직전 달인 10월(783만9천건)보다 늘어난 수준.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770만건도 상회.
미국 구인 건수는 지난 2022년 1천200만명대를 기록한 뒤 2023년 말부터 1천만건을 밑돌고 있음.
구인 공고 비율(Job opening rate)은 4.8%로 10월(4.7%)보다 0.1%포인트 상승.
11월 퇴직(separations)은 512만6천건을 기록. 전체 퇴직 비율(separations rate)은 3.2%로 10월(3.3%)보다 0.1%포인트 하락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호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600 독일 11월 소매판매
*미국 지표/기업 실적
▲12월 FOMC 의사록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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