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내수진작 도움"
  • 일시 : 2025-01-08 08:48:47
  • 권영세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내수진작 도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에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설을 앞두고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내수 진작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여파로 소비심리가 그야 말로 얼어붙고 있다"며 "최근 생필품 중심으로 가격이 빠르게 올라 서민의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심으로 대체로 잘 대처하고 있지만 정치적 혼란이 경제, 행정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당이 방화벽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고 공무원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독려해주시고, 새해 업무보고나 일상적이거나 필수적인 인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입법 뒷받침이 돼야 한다"며 "당은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반도체법 등 경제 살리는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5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7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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