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자 만난 이재명 "외환 그래프 우하향으로 꺾여 다행"
  • 일시 : 2025-01-08 10:57:22
  • 외환당국자 만난 이재명 "외환 그래프 우하향으로 꺾여 다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외환 그래프가 우하향으로 꺾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의 외환 당국자들과 함께한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권민수 한은 국제금융담당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금융 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경제 상황을 현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께서 경제 상황에 대한 걱정이 매우 많다"며 "일선에서 잘 살펴주고 계신 데, 지금 위기 상황이라 특별히 금융당국, 외환당국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경제가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도 국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금융·외환 당국도 정치권에 필요한 것과 요청할 것들이 있으면 말해달라.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협조, 협력하겠다"며 "오늘 상황을 알아보고 필요한, 가능한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외환 시장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지키는 데 있어 한은과 기재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기재부와 한은도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있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8 pdj6635@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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