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6월 런던에 트레이딩센터 신설…FX·파생상품 운용
  • 일시 : 2025-01-08 12:00:18
  • 우리銀, 6월 런던에 트레이딩센터 신설…FX·파생상품 운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우리은행이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영국 런던에 '트레이딩센터'를 오는 6월 신설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런던트레이딩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환전 및 환 헤지 등 고객 거래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해외 거점점포로 확대 개편된다.

    지난 3일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했고, 6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런던 트레이딩센터가 설립되면 현지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한다.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 영업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박형우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신 수익원을 확보하고 비이자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원화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정부의 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sg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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