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지표 호조에 美 금리 올라
  • 일시 : 2025-01-08 13:45:30
  • [도쿄환시] 달러-엔 상승…지표 호조에 美 금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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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2% 오른 158.208엔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업황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와 고용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7%를 넘나들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PMI가 54.1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3.3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구인(Job Opening) 건수는 전달 대비 25만9천건 늘어난 80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이후 6개월 만의 최고치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770만건)를 상회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4.68%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일본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로 상승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이내 158엔대로 되돌아왔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63.72엔으로 0.27% 상승했고 달러 지수는 108.624로 0.02% 하락했다. 아시아 장초반 108.717까지 올랐으나 숨고르기를 하듯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7% 상승한 7.3465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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